뉴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그린콘서트 사랑의자선기금 전달
2020-07-16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15일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파주보육원, 파주시 등에 기부금 4,17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가 코로나19로 취소되었지만 ‘나눔의 정신은 중단될 수 없다’는 최등규 회장의 뜻에 따라 예년과 같이 실시된 것. 그린콘서트 출연진과 기획사, 서원밸리 회원들도 370만 원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실시된 행사에는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파주보육원 관계자를 비롯해 이특(슈퍼주니어), 김조한, 박학기, 박미선 등 출연진과 기획 소속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그린콘서트는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정신은 이어가자는 뜻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기부에 동참해 주신 서원밸리 회원과 출연진, 소속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실시됐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초창기 골프장 공사로 중단됐던 몇 년을 제외하고 2004년 이후 콘서트가 실시되지 않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린콘서트는 평소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 온 가족이 잔디에서 뛰어 놀고 자선바자회를 통한 기부에도 참여하며, 유명가수들의 콘서트도 관람하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다.

 

골프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역화합을 이뤄낸 대규모 축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외국 관람객도 찾아오는 글로벌 한류 콘서트로 발전했다. 특히 자선의 취지에 공감해 BTS, 워너원, 아이유, EXID, 걸스데이 등 한류 스타와 연예인들도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제1회 콘서트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은 44만 명, 누적 기부금은 약 4억 5천 만원 규모이며, 관람객 증가로 2008년부터는 골프장 페어웨이를 주차장으로 개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에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모 스포츠 매체가 실시한 설문에서 골프장 대중문화와 자선에 기여한 인물과 골프장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대보그룹은 지난 3월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제18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는 2021년 5월 29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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