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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종합건설 진출한 대보실업, 309억 수주
11-03-28

 

대보실업이 종합건설사로 진입한지 1년만에 턴키공사를 수주했다. 1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국방부의 군자녀 기숙사 건립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대보실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대보실업은 지난주 실시된 이 공사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설계심의에서 경쟁사인 서령개발 컨소시엄을 앞선데 이어 가격점수를 합산한 종합점수에서도 95.20점을 받아 우위를 지켰다. 수주금액은 309억350만원이다. 

 

턴키는 통상 1등급 건설사간 경쟁이 치열한데 이 공사는 LH 유자격자명부상의 2등급 건설사를 대상으로 입찰이 실시되면서 결과가 주목됐다. 대보실업은 특히 지난해 전문건설사에서 종합건설사로 전환한지 1년만에 턴키공사를 수주하는 낭보를 전했다. 

 

대보실업은 43% 지분으로 진흥기업(42%), 부원종합건설(15%)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설계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 맡았다. 군자녀 기숙사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420번지 일원 위례택지개발사업지구에 연면적 2만28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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